캐나다는 어떤 백화점이 있을까? 또 어느 백화점이 좋은지 한 번 알아보자.
캐나다 백화점은 어디어디?
다른 주는 잘 모르겠지만
BC주에는 백화점이 4종류 정도(?) 있다.
(구분하기 나름이다.)
씨어즈 (Sears)
허드슨 베이 (Hudson's Bay)
노드스트롬 (Nordstrom)
홀트 렌프류 (Holt Renfrew)
아래로 갈수록 고급 백화점이다.
(구분하기 나름이다.)
오늘은 허드슨 베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본다.
허드슨 베이 혹은 Hudson's Bay 라고 쓰고 헛슨즈 베이라고 읽자.
하지만 대부분 The Bay, 더 베이라고 부른다.
캐나다의 백화점 쇼핑은 참..
참 편하다.
직원도 쇼핑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옵저버 마냥 혼자 조용히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완전 쾌적하다.
버나비 메트로타운 (Metrotown, Burnaby)에 있는 더 베이 입구 사진이다.
한국에 비하면 사람이 정말 없다. 직원도 잘 안 보인다.
뭐라도 물어볼 일이 있으면 조금 귀찮다.
하지만 쾌적하다.
같은 물건도 온라인이 제일 싸다고 생각하지만
한국 같은 배송을 기대하기 힘들고
Free shipping이 아닌 이상 배송비도 비싸며 미국 온라인 쇼핑몰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
배가 아프다. 그럴 땐 더베이가 좋다.
시도 때도 없이 세일도 많이 한다.
굉장히 할인을 많이 할 때면 가슴이 뛴다. 마구마구 사고 싶다.
그럴 땐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보면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큰 차이는 없는 경우가 많다.
(캐네디언 타이어가 생각난다.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 캐타의 만행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다시 차분해진다.
하지만 가끔 득템이 가능하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와이프는 주방 섹션으로 걸음을 옮긴다.
참새는 이유라도 있지. 우리 와이프는 이유가 없다. 그래도 귀엽다. (의식의 흐름 기법 1)
르크루제 제품이 60% 할인을 한다.
눈이 커지며 갖고 싶다는 표정을 마구 짓는다.
어디선가 숨어 있던 직원의 도움을 받아 할인을 받고 결제를 한다.
지갑은 가벼워지고 두 손은 무거워진다.
그래도 귀엽다. (의식의 흐름 기법 2)
어차피 요리도 안 하면서..
'캐나다 > 이민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비씨주 2023년 공휴일 (2023 BC Statutory Holidays) (0) | 2022.12.28 |
---|---|
사람들은 잘 모르는 캐나다 BC주 자동차 보험 이야기 (ICBC) (0) | 2021.07.17 |
캐나다 밴쿠버 적정 핸드폰 요금 및 통신사를 알아보자 (0) | 2021.07.15 |
COVID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및 체온 변화 (0) | 2021.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