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캐나다/육아 이야기2

캐나다 육아 이야기 - 콘센트 안전커버로 바꾸기 (Baby proofing) 호냥이(아들, 현재 똥꼬발랄 8개월)가 온 집을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전기 콘센트를 발견하고 말았다. 뭐든지 손가락으로 쑤셔보고 집어 들어서 입으로 가져가는 나이인 만큼 전기 콘센트에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콘센트 베이비 프루핑 처음에는 위 제품처럼 콘센트 구멍만 막는 제품을 살까 고민했다. 싸니까. 하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서 아예 커버 전체를 바꾸기로 했다. 교체 방법은 쉽다. 기존의 콘센트 커버의 나사가 위아래로 2개가 있는 타입인지 혹은 가운데 1개만 있는 타입인지 확인한다. 우리 집은 2개짜리! 위아래 나사를 풀어준다. 이런 작업에 익숙하지 않다면 전기를 내려주고 작업하는 걸 추천한다. 새로운 커버를 끼우고 커버에 포함된 나사를 조여준다. 나사 길이가 다르다. 손으로는 생각보다 힘을 줘야만.. 2021. 8. 12.
캐나다 밴쿠버 출산 후기 - 1. 병원 선택 와이프의 임신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행복했고 설레었고 또 걱정도 됐었다. 한국과는 다른 문화와 의료 시스템 그리고 종종 들었던 어이없는 이야기들. 병원에서 안 받아줘서 주차장에서 출산. 진통 간격이 아직 길어서 집으로 돌려보냈다가 집 앞 드라이브웨이에서 출산 등등. 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우리 부부의 경우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출산 장소 선택 (Place of Birth) 캐나다에서는 출산 장소(?)를 고를 수 있다. 1. 병원 2. 출산 센터 (Midwifery 등) 3. 집 4. 병원 주차장 읭 당연히 병원에서 아기 낳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종종 집에서 출산하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크게 놀랍지는 않다. 통계를 찾아보니 캐나다의 98%는 병원에서 출산하고 각각 1% 정도씩만 출산 센터나 집에서 출산.. 2021. 7. 8.